휴스턴에 거주하는 송교일씨의 차남 송진석씨(30)가 한인으로는 최초로 UT법대에서 매년 개최하는 ‘Gibbs & Bruns Moot Court Competition’에서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최근 UT법대에서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송진석씨는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결선에 올라 심사위원인 판사들로부터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아 영예의 챔피언을 차지했다. 송진석씨는 미 육군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현재 UT법대 대학원과 LBJ School에 재학중이다. 송씨는 장차 미연방 판사가 되는 것이 꿈이며, 지난 여름에는 와싱턴 DC 램버 대법관 밑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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