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식이 17일 저녁 7시 서울가든 식당에서 열려 해병대가 새롭게 지향고 있는 ‘대국민 봉사단체’로서의 활동상을 정립했다. 신구 전우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이날 기념식에는 김인식 해병대 사령관의 경축사를 대독하기 위해 장태훈 수위가 참석했으며 문대용 미남부지회 향군회장을 대신해 남진상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본국에서 축사를 보내온 김인식 해병대 사령관은 60개 해외지회를 포함, 전국에 조직된 해병 전우회의 활동상을 보고하고 명실공히 국민을 위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고히했다. 김 사령관은 대국민 봉사차원에서 한강 수질정화작업과 헌혈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며 전우회 동지 모두가 다시한번 봉사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진정한 봉사자로서 새롭게 태어나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어 전우회기를 인수한 이승주 11대 신임회장은 일반인과 공유하기 힘든 독보적인 조국사랑의 해병대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소수정예 해병대 전우회 육성안’을 기획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전우회, 솔선해 참여하는 전우회, 미주를 선구하는 전우회 등 3개 목표에 운영의 중심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신임회장은 정연성 총연 수석부회장의 전달로 밥 라일리 알라바마 주지사가 수여하는 명예대령장과 명예위원장을 받았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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