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아종‘프란츠’…주‘퍼스트 덕’행세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지사가 애완동물 사랑을 주제로 하는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을 제정하는 법안에 서명하는 자리에 자신의 애완견을 동행, 눈길을 끌었다.
그레고어 지사는 18일‘우리는 애완동물을 사랑한다(We Love Our Pets)’는 새로운 차량 번호판을 40달러에 판매하고 매년 갱신할 때마다 30달러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서명, 발효시켰다.
이날 서명 식에 참석한 그레고어 지사의 애완견‘프란츠’는 워싱턴주의 ‘퍼스트 덕(First Dog)’으로 일반인들에게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인 셈이다.
그레고어 지사는 9년 전, 지금은 워싱턴주의‘퍼스트 젠틀맨’이 된 남편이 포메라니아 종 강아지‘프란츠’를 발렌타인 데이에 두 딸에게 선물, 그동안 가족과 함께 생활해왔다고 소개했다.
주지사실은 라켓볼과 다람쥐를 쫓는 프란츠의 취미와 함께 패션감각, 한때 독일이 지배했던 발틱해 남부해안 인 포메라니아가 원산지인 혈통 등에 관한 짤막한 보도자료를 내보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애완동물 사랑 번호판의 판매로 거둬들이는 수입은 애완동물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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