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5백명 충원…연말까지 신규채용 계속
금년 말까지 총 종업원 수 6만명 초과할 수도
보잉이 소형 기종인 737기와 사운을 걸고 개발중인 신형 787 ‘드림라이너’사업을 위해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지난달 보잉은 퓨젯 사운지역에서만 5백명 가량을 고용하는 등 10개월 연속 인력을 충원, 렌튼·에버렛 공장 등에 근무하는 워싱턴주 내 전체 종업원수가 총 5만7천명으로 늘어났다.
주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는 보잉은 9·11 테러사태 직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워싱턴주에서만 무려 2만7천여명을 해고했으나 경기회복과 함께 다시 인력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때 주내 고용인원이 8만명에 달했던 보잉은 지난해 6월 이후 해고됐던 기술자를 복직시키는 등 지금까지 모두 4,270명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잉 관계자들은 연말까지는 퓨젯 사운드지역에서 현재와 같은 수준의 인력보충작업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787기 생산이 시작되는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보잉이 매달 평균 4백명 가량을 신규 채용할 경우 올해 말 보잉의 주내 종업원 수는 6만명을 넘어 재작년 초 수준을 회복하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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