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해병대전우회(회장 최병호)는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제56주년 기념식’을 지난 15일 오후 7시 아시아나가든 연회실에서 개최하고, 일본의 독도만행과 역사왜곡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광우 전 해병대전우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 제26대 해병대사령관 김인식 중장은 김황진고문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작지만 강한 군대, 싸우면 이기는 해병, 신뢰받는 호국충성 해병대 건설을 약속하고, 해외 해병전우회 회원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우 전회장이 재미 해병대 전우 총연합회 이옥수 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강경준 한인회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일본의 군국주의와 보수망령에 근거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 등도 해병대가 건재한 이상 염려 안된다”고 강조했고, 구본율 영사도 민동석 휴스턴 총영사를 대신한 축사에서 “한인 행사때 해병전우회를 보면 안심이 된다”며 최병호 회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수명 명예회원의 축사에 이어 제11대 휴스턴 해병대전우회 최병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병대는 군복입을 때 뿐만 아니라, 군복 벗은 후에도 국민을 위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회원들은 해병정신을 바탕으로 동포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동포들도 전투에 후퇴를 모르는 해병대를 사랑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감사패증정 순서에 이어서 김경희 전 휴스턴한미공화당의장은 최병호 회장에게 해병대 창설 56주년을 축하하는 빌 화이트 시장의 축하장을 전달했다.
이어 사회자의 선창에 따라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만 중남부연합회장, 강경준 한인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과 해병대전후회 회원, 휴스턴 동포들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 등을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며 휴스턴 동포 사회 단합된 의견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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