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은 미국 대도시 순회공연 첫 순서로 24일 LA 열린문 교회에서 공연을 갖는다.
한국의 인천시립합창단(지휘 윤학원)은 24일 오후 7시 LA 열린문 교회(3300 Wilshire Bl.)에서 공연을 갖는다.
합창단은 미사 브레비스(박지훈 곡), 글로리아·가라 모세(우효원 곡), 농부가, 한강수 타령, 한오백년 등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미사 브레비스는 일명 ‘반딧불 미사’라는 별명이 붙은 곡으로 핸드 벨, 반딧불 펜, 타악기 등이 미리 계산된 조명과 어울려 멋진 음악적 효과를 나타낸다. 글로리아는 무반주 합창곡으로 2002년 아시안청소년 합창제를 위해 만들어졌다. 가라 모세는 폭발적인 사운드와 긴장감 넘치는 리듬, 웅장한 화음으로 듣는 사람에게 성서에 기록된 역사적인 출애굽 사건을 체험케 한다. 합창단은 농부가, 한강수 타령 등 한국의 전통 가락을 부를 때는 안무도 곁들인다.
이날 공연은 LA-워싱턴 DC-필라델피아-뉴욕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는 미국 대도시 순회 공연의 첫 순서. 지휘를 맡고 있는 윤학원씨는 연대 음대 작곡과 출신으로 합창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입장료는 10달러. 연락처 (213)239-3573
한편 23일 오후 6시30분 LA 월드미션 대학(500 S. Shatto Pl.)에서는 윤학원씨 초청, 합창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합창 소리 만들기, 윤씨와 대화, 합창 해석 및 지휘법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30달러. 연락처 (213)385-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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