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도협회(USJA)주최로 열린 제 5회 한판승부유도대회에서 대부분 한인학생들로 구성된 JKA 스포츠아카데미 출전선수들이 대거 입상해 전체 12개 팀 중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6일 오전 캐드론필드하우스에서 치러진 이번 유도대회에는 초중고, 대학, 성인, 마스터급 등 전체 6체급에서 16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JKA 스포츠아카데미에서는 총 21명이 출전해 이중 15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날 입상한 JKA 스포츠아카데미 소속 선수들로는 ▲초등부: 이정석(1등), 차영주(2등), 토 니(3등) ▲중등부: 이건혁(불랙벨트 2등), 김동환(2등), 권정빈(2등), 김원준(3등), 박명이(여자부 3등), 아브라함 임(3등) ▲고등부: 허대민(2등), 정진우(불랙벨트 3등), 김진혁(3등) ▲대학부: 공상곤(3등) ▲성인부: 최항석(2등) ▲마스터급: 라파엘(라이트 급 1등), 라파엘(헤비급 2등) 등이다.

JKA 스포츠아카데미 단장으로 참석한 이재광 조지아유도협회 회장은 팀 소속 선수들이 전체 12개 팀 중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며 1년에 두차례 미유도협회가 주관하는 이 같은 중요대회에서 한인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감격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한인학생 입상자들은 향후 대학진학 시 크레딧을 적용 받게된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