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성가로 하나님께 영광
수진영씨 열정적 찬양
버클리한인장로교회(담임 서신일목사) 창립 10주년 기념 찬양의 밤이 16일 열려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오후7시부터 열린 찬양의 밤은 동교회 성가대의 ‘큰 소리로 찬양’으로 막이 올랐다. 수진영집사 지휘와 서자현씨의 피아노반주로 여러곡을 부른 성가대는 ‘에벤에셀 하나님’으로 마지막곡을 장식했는데 참석자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으로 두곡을 더 부른후 끝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젊은이들로 구성된 성가대의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환호와 큰 박수를 보냈다.
또 이날 성가대의 합창과 아울러 오진리와 Joshua Jun의 바이올린 듀엣연주와 김현아씨와 정상혁씨의 솔로, 그레이스 서양의 피아노 독주순서도 있었다. 그리고 영어권 청년(스데빈부)들은 ‘Through His Eyes’등곡을 영어로 노래했다.
특히 이날 복음성가 가수인 수진영씨의 호소력있는 열정적인 찬양도 큰 박수를 받았다. 70년대 한국내 대중가수로 활약하던 수진영씨는 이날 ‘두려워 말라’‘낮은데로 임하소서’등 7곡을 간절한 목소리로 불러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남편 수성국 장로와 함께 교회에 봉사하고 있는 수진영씨는 “복음성가 음반을 낸지 7년만에 다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버클리한인장로교회는 이재철목사를 강사로 초청, 부흥사경회를 가진데 이어 찬양의 밤을 가졌다.
동 교회는 오는 4월 30일에는 성극도 공연할 예정으로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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