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보건부, 이번 주부터 TV, 라디오 등에 광고
성행위 절제로 성범죄, 10대 미혼모 등 예방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10대들의 무분별한 성행위를 줄이기 위해 금욕을 독려하는 캠페인 광고가 시작된다.
‘성관계를 갖지 않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당신의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될 이 캠페인 광고는 주 전역 TV, 라디오, 일반 옥외 광고판, 영화관 광고 등에 개재된다.
이 캠페인은 금주부터 TV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약 30초 동안 전파를 타게 되며 영화관 광고와 일반 옥외 광고는 5월부터 시작된다.
주 보건부는 연방정부의 금욕교육 규정이 피임약에 대해 언급할 수 없도록 못박고 있고 이에 대한 지원도 일체 없어 이번 캠페인은 성행위와 금욕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임신의 사후처방보다 10대들의 성행위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을 통해 고질적 사회문제인 10대 미혼모나 성범죄 등을 근본적으로 시정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부 10대 임신 방지 프로그램의 파지 낸디 국장은 올해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약 81만달러 중 절반은 각종 광고에, 나머지는 각종 매체에 드러난 성 문제를 10대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낸디는 연방정부 외 비영리단체나 사기업에서 지원 받은 35만달러는 10대 여학생들에게 임신에 따른 위험과 피임의 허실에 대한 교육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지난 10년간 전국 및 워싱턴주에서 10대 임신율이 줄고는 있지만 성병 감염율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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