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피 헤네만 시장이 다운타운 호놀룰루 금융지역의 건널목 제거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호놀룰루 왈도프 학교의 10학년학생 대표와 다운타운 네이버후드 협의회 회원들은 헤네만 시장을 만나 1,360 명이 서명한 진정서를 전달하고 건널목 제거 계획 취소 결정을 받아냈다.
학생대표는 “우리들은 투표권이 없는데도 우리들의 의사가 반영되어 너무 놀랍다”며 건널목을 없애고 더 많은 도로를 만들어 차가 더 빨리 달리게 만드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헤네만 시장은 “교통안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균형 있는 결정을 내리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교통국은 타마린드 공원과 퍼스트 하와이안 뱅크 건물 사이에 있는 건널목이 아침 출근 시간에 많은 사람들의 통행으로 교통 혼잡을 유발하기 때문에 건널목이 없어지면 비숍스트릿에서 킹스트릿으로 좌회전 하는 차량들이 통행자들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교통 흐름이 훨씬 원활해졌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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