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에서 첫 컨퍼런스
▶ 사무엘 웡 호놀룰루 심포니단장 창설
음악치료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새로운 다국적 단체의 발표회가 하와이에서 열린다.
글로발 뮤직 힐링 인스티튜트(Global Music Healing Institute)의 창립자인 호놀룰루 심포니 사무엘 웡단장은 음악치료로 만성질환을 치료한 보고서를 발표하기 위해 하바드, 예일, 콜롬비아대학 등 전국 일류 대학의 음악가, 과학자, 교육자들과 독일, 중국, 캐나다 연구원들을 하와이로 초대해 오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카카아코에 있는 존 번스 의과대학과 닐 블래이스델 센터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는 이 재단의 명예 이사로 재직중인 코메디언 제리 사인필드, 영화배우 겸 가수인 짐 나버스, 재즈음악인 와인턴 마살리스가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웡단장은 하와이에서 발표회를 갖는 이유를 “보다 많은 나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고 하와이 음악도 음악치료에 포함되기 원하는 뜻에서 하와이에서 컨퍼런스를 갖게됐다”고 전했다.
호놀룰루 심포니 지휘자로써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임하는 웡단장은 이번 발표회 때 마지막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사무엘 웡 단장은 이번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의사이자 음악가로서 호놀룰루에서 활동하는 동안 현지 의사와 음악가들과 더불어 8년간의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킨 것이라며“이 단체의 최대 목표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각 병원, 대학, 교도소, 커뮤니티에 보급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음악치료로 통한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 환자, 만성질환 환자, 어린이 자폐증 환자, 파킨슨병(진전마비)의 사례를 보고하고 토론하는 포럼을 가짐으로써 음악치료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키고 음악치료의 혜택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www.golbalmusichealing.org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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