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KAC)와 아시안 시민권자 협회(AACC)공동으로 19일 저녁 수라식당에서 실시한 강력한 달라스 시장에 대한 포럼은 달라스 카운티 공화당 1409 투표구 키 H. 닝 위원장과 날리지 엑스프레스 테크놀러지 키즈 Y.S. 구 회장이 반대입장과 찬성입장을 표명하고 이에 대한 질문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KAC 홍경선씨 사회로 박영남 KAC 고문이 통역한 이날 토론에서 키 H. 닝은 시티 매니저 제도를 없애고 시장이 시의 요직을 임명하는 권한을 갖는다면 이는 미 연방정부가 지향하는 입법, 사법 ,행정의 3권 분립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한사람에게 집중적으로 권한을 너무 크게 주기 때문에 부패할 요지가 있다고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키즈 Y.S. 구는 미 국내 100만 이상의 대 도시 가운데 시티 매니저 제도가 있는 곳은 3개 도시밖에 안된다. 달라스도 이와 같은 도시 중 하나로 대 도시 임에도 불구 소도시와 같은 행정제도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 제도로는 시 의회에서 고위직 하나 뽑는데도 의견이 분분해 시 행정을 집행할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제시하면서 강력한 시장제도를 찬성했다. 이날 최정희 KAC 회장, 홍선희 AACC회장, 밀턴 니 프로 서브 인터내셔날사 사장, 라이브 TV기자 등이 강력한 시장 제도가 범죄감소에 어떤 영향 주는가. 아시안 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가 등이 질문됐다.
오는 5월7일 시의원 선거에서 찬반을 묻게될 달라스 시 헌장 개정안은 달라스 시 매니저직 을 폐지하고 그 권한을 달라스 시장에게 이양함으로써 강력한 시장제도를 실현하는 제안이다. 즉 시의회를 돕던 전문직과 서기직, 특별감사의 집행, 시 법정 직원의 임명, 시의회 예산 제출, 예산배정과 관계된 직무이행, 각종공사비 지출관계, 시 재정관으로부터 수입지출내역의 보고를 받는 일, 경찰국 소방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사권, 기타 시의 각 부서의 전체적인 감독 지휘권 등 종래 시 매니저가 가졌던 모든 권한, 직원 소청과 상벌 등을 관장하는 막강한 힘을 가진 시장이 된다. 이날 쟁점적인 안건은 강력한 권한을 주는 시 헌장이 통과될 경우, 차후 2년간은 잘못되더라도 개정안을 낼 수 없다는 것과 무능한 시장을 선출했을 때 이에 대한 탄핵이 용이하지 않다는 것 등이 지적됐다. 이날 이 자리에는 달라스 한국노인회 회원 10여명과 관심을 가진 로버트 양, 헬렌 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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