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후 예산안·교통개선안 잇달아 통과시켜
‘동점 주지사’이미지 개선…당 지도부도 찬사
지난해 선거 1~2차 개표에서 패하고도 수검표를 통해 역전승, 올해 초 취임한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지사가 최대현안 가운데 하나인 개솔린 세금 인상안을 극적으로 통과시키는 등 임기 초에 순항하고 있다.
그레고어 지사는 추진해온 주요 징세안들이 잇달아 통과되자“취업·자녀교육·의료혜택을 우려해온 주민들은 이제 마음을 놓아도 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과시했다.
주의회는 5억달러 규모의 세금 신설과 인상을 포함한 총 260억달러의 새 회계연도 예산을 통과시킨 데 이어 교통시설개선 재원마련을 위한 갤런 당 9.5센트의 개솔린 세금 인상안도 확정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세금인상안을 통과시켜준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예상되는 정치적인 휴유증에도 불구하고 예산안과 개솔린 세금 징세안을 서명, 발효시키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자신은 워싱턴주에 변화를 가져다 주기 위한 주지사에 출마했다고 강조한 그레고어 지사는“워싱턴주민과 가정을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의회의 민주당 지도부는 그레고어 지사의 지도력에 찬사를 보내고 특히, 하원에서 부결된 교통 개선안을 막후노력을 통해 결국 통과시킨 저력에 대해 감탄하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은 그러나, 상원과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의원들이 주민들의 세금을 사정없이 인상하고있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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