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수령 액으로 최대…마감시한까지 당첨자 감감
180일 넘기면 당첨금 다음 로토 잭팟에 추가돼
워싱턴주 로토 복권 잭팟 120만달러에 당첨된 주인공이 수령 마감시한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주 복권국은 지난 10월말 추첨한 로토 복권 잭팟 당첨금 120만달러의 주인공이 마감시한인 25일 오후 5시까지 나타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복권국은 워싱턴주의 복권 판매 역사상 미 수령 금액으로는 이번이 최고액이라고 설명했다.
복권국은 잭팟에 당첨되고 나서 180일 이내 수령하지 않으면 당첨금은 다시 복권 잭팟 금액에 더해지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문제의 복권 티켓을 작년 9월27일 판매했던 브레머튼의 세이프 웨이 점원 닉 왈드빌리그는 복권 단골들이 소액 당첨금이라도 거의 다 수령해 갔는데 잭팟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왈드빌리스는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에서 복권을 구입했다고 주장하는 여러 사람들이 전화나 직접 방문해 자신이 당첨자라며 우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간 복권을 팔았지만 이번 복권 당첨금이 가장 큰 액수라며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당첨자가 복권 구입을 잊어버리고 원양선을 타고 나간 선원일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다.
지난달에는 퀸토 복권에 당첨된 브레머튼의 한 여성과 복권당첨을 확인해준 복권 판매소 직원이 너무 흥분한 나머지 당첨 복권을 휴지통에 버렸다가 우여곡절 끝에 찾아내 486만 달러의 거금을 극적으로 받아간 해프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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