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ay 한인학부모회 청소년 환경 프로그램 본궤도에
참가 학생들에 시장이 직접 봉사활동 인증상장
학부모들도 적극 참여
페더럴웨이 한인 학부모회(회장 이희정)가 거주환경 개선과 자연보호를 실천하며 사회봉사 활동 학점도 얻도록 마련한‘청소년 환경보호 프로그램’이 시 정부의 지원 속에 참여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회장은“오는 6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장이 직접 프로그램 참석 학생들에게 사회봉사 활동 인증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작년 말 시작된 후 학생들의 참여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처음에는 자녀들을 차에 태워 온 뒤 가버렸던 학부모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한인사회 위상 제고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환경 정화에 나선 학생 30여명과 학부모 10여명은 대시 포인트 Rd.에 인접한 애들레이드 파크에서 잡초와 잡목이 무성해 거의 죽어가던 파크를 말끔히 단장했다.
이들은 휴지와 담배꽁초나 치웠던 지난번과는 달리 무거운 나무를 들어 옮기는 힘든 작업도 묵묵히 해내 자원봉사의 참 뜻을 익혔다고 이 회장은 귀띔했다.
대학진학 세미나와 SAT 모의고사 등을 수시로 개최하며 영어 및 미국 교육 시스템에 익숙지 않은 한인 학부모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온 학부모회는 의사, 변호사,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등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한 2세 한인들을 초청해 오는 6월 3일 시청 회의실에서‘직업 박람회 식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공부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왜,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는가’라는 동기부여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막연하게 갖고 있는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이미 그 분야에 진출한 선배 멘토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53)835-2605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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