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프 소재 셸 주유소, 일부러 3달러까지 인상
업주, “탱크 바닥나면 점포 빼앗겨 울며 겨자먹기”
파이프의 한 셸 주유소가 일반 무연 개솔린을 갤런당 3달러에 팔아 워싱턴주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로 등장했다.
워싱턴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2.40달러 내외임을 감안하면 이 주유소의 가격은 인근 주유소보다 50~60센트나 비싸다.
돈 많은 업주의 배짱 장사가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가격이지만 업주 다이앤 앤더슨은 탱크에 기름이 바닥나면 셸 정유회사가 주유소를 흡수할 있다는 계약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을 올렸다고 하소연했다.
앤더슨은“셸이 목 좋은 곳의 주유소를 인수하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셸은“회사 직영 주유소는 극소수이며 셸은 앤더슨 소유의 주유소에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앤더슨은 26일 개스 탱크 눈금이 2천 갤런을 가르치자 황급히 3달러 사인을 내걸고 28일 올 급유차를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속 모르는 일부 단골들은 이익이 안 남아 개스 값을 올린 줄 알고 앤더슨을 도와 주는 차원에서 3달러 짜리 개솔린을 군말없이 주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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