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브레머튼 등 인기 구간 편도 10.6달러로 올라
할인권 기한 축소는 백지화…카드지불 제 도입도
오는 6월 1일부터 워싱턴주 전 지역의 페리 이용 요금이 6% 인상된다.
이에 따라 승선율이 가장 높은 시애틀-베인 브릿지 아일랜드, 시애틀-브레머튼 및 에드먼즈-킹스턴 구간의 편도 차량 승선 요금은 10달러에서 10.6달러로, 차량 없이 타는 일반 이용자들의 요금은 5.7달러에서 6.1달러로 각각 늘어난다.
또 웨스트 시애틀-배션 아일랜드 구간과 배션-사우스워스 구간의 왕복 차량승선 요금은 13달러에서 13.6달러, 일반 선객의 왕복 이용 요금은 3.7달러에서 4달러로 인상된다.
주 교통위원회는 이번 페리 요금인상으로 오는 2007~2014년 페리 운영예산의 80%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위원회는 당초 제안된 5%보다 1% 늘려 요금을 인상한 대신 정기 페리 이용객들의 할인권 사용기한을 현 90일에서 30일로 줄이는 안은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페리 당국은 이번 인상안과 함께 카드 지불제도를 올 가을부터 도입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일정액이 적립된 카드를 다른 가족이나 친구들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리 당국은 현금 대신 전자 카드 지불제도를 2년 안에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 아래 내년부터 현금으로 표를 구입하는 이용객들에게는 5%의 추가요금을 받는 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페리 당국이 서둘러 전자 카드제도를 도입하는 이유 가운데는 일부 티켓 판매 직원들이 표를 팔고 받은 현금을 훔치는 일이 자주 발생해 이를 막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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