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투나잇’ 특별 프로그램 방영
결혼식 독점 취재권만 50만 달러에 계약
12살 난 초등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가져 두 딸까지 낳으며 도덕과 사랑의 가치관 이슈로 전 세계에 파문을 일으킨 여교사 매리 케이 레투어노와 21세 연하 제자 빌리 푸알라우의 이야기가 전국 TV 방송망을 타고 구체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유명 TV 쇼인‘엔터테인먼트 투나잇(ET)’은 자체 코너인‘더 인사이더’를 통해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로 7년 반을 복역한 후 성인으로 성장한 초등학교 제자인 푸알라우와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힌 레투아노의 이야기를 제작해 결혼식 전 방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린다 벨 블루 프로듀서는“이 둘이 ET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으며 출연료는 없다”고 밝혔다.
이미 이들의 결혼식은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더린 제타 존스의 결혼식을 독점 취재한‘월드 픽처 뉴스’가 50만달러에 독점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뷰리엔의 쇼어우드 초등학교 교사로 네 자녀를 뒀던 레투어노는 초등학교 2학년생이던 푸알라우를 처음 만나 그가 12세때 처음 성관계를 가졌다. 레투어노는 푸알라우로부터 얻은 첫 아이를 임신 중이던 1997년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로 체포돼 7년 반 형을 선고받았으나 가석방됐고 또 다시 푸알라우를 만나 그녀의 차에서 성관계를 갖다 재 수감돼 남은 형기를 다 채운 후 최근 출소했다. 레투어노는 재 수감 도중 교도소에서 둘째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알라우가 21세 연상 여교사에게 청혼한 것은 7~8년 전쯤으로 이들은 TV 인터뷰에서“모든 인생에는 어려움과 고초가 있지만 모두 지나가게 마련이다. 우리는 지금 함께 있다”고 말했다.
푸알라우는“그녀는 내가 오래전 사랑에 빠졌던 바로 그 여인”이라며“그녀가 내 옆에 있다는 것이 놀랍고 자랑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레투어노의 부친인 존 G. 슈미츠는 캘리포니아 주의원으로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다 82년 스캔들로 정치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후 2001년 타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