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형 캐딜락 CTS
위성 이용해 교통흐름 제공
마력 줄었지만 가격도 낮춰
고급 럭서리 세단의 대명사 캐딜락이 2005년형 CTS 모델을 다양화하고 있다.
캐딜락은 GM 개별 브랜드 가운데 몇 안 되는 인기 차종으로 최근에는 젊은층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캐딜락은 최근 기존 3.6리터 6기통 엔진에 이어 2.8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현재의 3.6리터 엔진보다 힘은 작아졌지만(252마력→195마력) 가격이 그 만큼 낮아져 젊은층이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캐딜락은 또 2005년형 전 모델에 위성시스템을 활용한 최고급 네비게이션 시스템(사진)을 장착했다. XM 위성라디오가 공급하는 도로 정보를 네비게이션 전문 제작업체 네비텍(NAVTEQ)이 제작한 XM 네비트래픽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제까지 목적지까지의 가는 길을 제시해 준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있었지만 위성을 이용해 교통흐름을 제공하는 것은 XM 네비트래픽이 처음이다.
네비게이션 화면에는 교통흐름을 파랑(시속 45마일 이상), 노랑(25∼45마일), 빨강(25마일 미만) 등으로 제시되며 사고 지점은 따로 표시된다.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우회도로를 알려준다.
XM 네비트래픽은 현재 미국 전체 20개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들 도시의 주요 음식점 , 현금지급기 설치 지점 등도 내장돼 있다. 물론 자주 가는 길은 따로 저장해둘 수 있다. 캐딜락은 서비스 이용 가능한 도시는 35개로 늘릴 계획이다.
2005년형 캐딜락 CTS 모든 모델에 네비텍이 설치됐으며 무료 시험 사용기간을 거친 뒤 월 16.94달러로 위성라디오 방송과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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