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관련법안 서명…선별된 업소부터
주류통제국, 연간 850만달러 추가수입 예상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지사는 일요일에도 주류판매를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 앞으로 일부 리커 스토어와 계약판매업소들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할 수 있게됐다.
밥 버딕 주류통제국(LCB) 대변인은 일요일 영업이 허용되는 대상업소는 7월까지 선정 발표할 예정이라며 고객수가 많은 점포부터 우선적으로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법은 그러나, 영업점을 선정할 때 인근에 교회·학교·공공건물 등이 있는지를 고려하도록 명시하고 종교적인 이유로 일요일에 일을 할 수 없는 직원에게 근무를 강요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주내 중소 도시에 소재한 158개의 리커 계약판매점들도 일요일에 선택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이번 조치로 연간 850만달러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LCB는 추산하고 있다.
이 법안의 지지자들은 슈퍼마켓에서 맥주와 포도주를 상시 판매하고 술집이나 식당에서도 각종 주류를 판매하는 현실을 감안, 일요일에도 리커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민단체 등 이를 반대해온 측은 일요일에도 리커를 판매하면 주류소비가 늘어나 알코홀 중독과 가정폭력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한다.
현재 주내 리커 판매상들의 연간 총 매상은 6억달러에 달하고 세금과 이익 등 이로 인한 주 및 지방정부의 수입은 2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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