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클래식 2R
인도의 아준 아트왈이 PGA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29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 TPC(파72·7,520야드)에서 벌어진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총상금 550만달러) 2라운드에서 아트왈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J. J. 헨리(134타)에 1타 앞선 단독선두에 올랐다. 첫날 7언더파 67타를 뿜어내 매스터스 준우승자 크리스 드마코와 공동선두에 나섰던 아트왈은 이로써 PGA투어 입성 2년만에 생애 첫 우승 기대에 부풀었다.
아트왈은 아시아투어에서 10여년간 뛰면서 매경오픈, 한국오픈, SK텔레콤오픈, 신한동해오픈 등 수많은 한국내 대회에 출전해 한국 팬들에게 낯이 익은 선수. 한때 한국골프의류업체의 후원을 받기도 했던 아트왈은 2003년 EPGA 싱가포르마스터스에 우승한 뒤 지난해 PGA 퀄리파잉스쿨 공동 7위로 PGA 투어에 데뷔했다.
한편 찰리 위(33·창수)는 이븐파 72타로 제자리걸음을 해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0위를 달렸으나 케빈 나(21·상욱)는 5오버파 77타를 치는 부진 끝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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