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화가 76명 대규모 ‘아트페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화가 76명이 참여하는 아트 페어가 열린다. 한국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미국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라 화제다. 이들의 작품 630여 점은 오늘(2일)∼6월 10일 샌피드로 화이트 박스 갤러리(362 W. 7th St.)·짐 하터 갤러리(366 W. 7th St.), LA 정동아트홀(505 S. Virgil Ave. # 300), 레이크우드 갤러리.3(11421 E. Carson St. #J) 등 4개 전시장에 나뉘어 전시된다. 아트 페어를 기획한 갤러리.3의 손청씨는 “한국의 작가들에게 외국 무대로 발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멋을 국제 미술 무대에 펼칠 수 있는 자생력 있는 화가들이 대거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년간의 준비 끝에 막이 오르는 아트 페어 참여 작가들은 한국의 중견 화가들 가운데 선별된 사람들이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장르의 그림이 나란히 걸리게 된다.
6월10일까지 화이트 박스 갤러리등 4곳서 전시
1년간 준비끝 다양한 장르 그림 총 630여점 선봬
◆화이트 박스 갤러리
개막 리셉션 5일 오후 5시 (562-453-5128)
최미연·이정아·허주연·손성일·이승대·전혜원(2∼8일), 이무상·이나언·김은경·이선주·구은숙·윤자영(9∼15일), 이구하·김호순·김미경·윤경림·배호연·권정희(16∼22일), 성진숙·김종숙·가국현·박현숙·조정동·홍승연(23∼29일)
◆짐 하터 갤러리
개막 리셉션 5일 오후 5시 (562-453-5128)
김정수·이성민·김보연·조혜은·김정희·김영란(2∼8일), 이영희·박종숙·박병배·김창환·정봉근·이순란(9∼15일), 장경희·이양섭·이둘·윤애근·정병현(16∼22일) 백영경·최자영·류명렬·감민경·이은주(23∼29일)
◆정동 아트홀
개막 리셉션 14일 오후 7시 (213-387-5040)
김주철·전인자·신미혜·황상오·나수미·이경림(14∼20일), 류명애·이대선화·이애련·김민정·김신원·김현희(21∼27일), 서옥순·김경옥·류현자·김용숙·구정선·안영옥(5월28∼6월3일), 함지수·이민수·성애리·윤효정·서숙정·라희경(6월4∼10일)
◆갤러리.3
개막 리셉션 7일 오후 6시 (562-653-1166)
모든 작가들의 작품 전시(1∼30일)
홍석창씨 작품
이정지씨 작품
전준자씨 작품
윤애근씨 작품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