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 후원의 밤이 30일 타이슨스 코너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제32대 출범 후 처음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최병구 총영사, 고응표 전 회장, 김홍 평통 수석부회장,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등 1백10여명의 동포들이 참가했으며 한인회 발전 기금이 모금됐다.
유재홍 사무차장의 사회로 후원의 밤은 백인석 이사장의 인사말, 경과보고, 임원 이사진 소개, 이태미 봉사부장의 전통 춤 공연등 순서로 진행됐다. 또 한인연합회의 활동사항을 보여주는 영상물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됐다.
최병근 미주총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참여하는 한인사회는 워싱턴의 자랑거리”라며 워싱턴한인연합회를 위하는 동포들의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김영근 한인회장은 올해는 8월 제60주년 광복절 기념식, 9월 제3회 한인의 날 축제, 10월 애난데일 퍼레이드등 대형 행사를 개최한다고 활동계획을 소개했다.
한인의 날 축제와 관련 김 회장은 “지난 2회 대회때 행사장 정원을 초과한 1만명의 대규모 한인들이 참가, 올해는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 사용이 어렵게 됐다”며 새로운 장소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다음달까지 현 이사진을 70명선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고 이중 김인억 영남향우회장, 박을구 부회장, 정일순 이사, 장미호 충청향우회장등 5인의 상임이사진을 별도 임명했다.
한편 한인연합회에서 문화강좌의 일환인 구슬공예를 지도하고 있는 한미화 이사는 자신의 작품 수십점을 한인회 기금으로 내놓아 이날 전시, 판매됐다.
또 보림사 경암스님은 신도들이 모금한 기금을 김영근 회장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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