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예방 세미나...주차장서 파손 피해 잇따라
한인타운의 각 상점 및 식품점 주차장에서 세워둔 차들이 심하게 파손된 채로 발견되는 예가 최근 급증해 이로 인한 피해자들도 속출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특별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9일 저녁 아시안어메리칸상공회의소(회장 존 루)주최 범죄예방세미나가 도라빌시빅센터에서 귀넷, 디켑, 풀톤 등 한인타운 인근의 3대 카운티 관내 파출소·경찰서 소속 경관 및 FBI 관계자들이 패널로 초대된 가운데 한인과 중국 커뮤니티 주요인사들의 참석 속에 개최됐다.
한인회, 도라빌 시, 훠스트은행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도라빌택시협회 한 관계자는 파킹랏에 잠시 차를 정차하고 볼일을 보고 돌아온 사이 백밀러가 파손되거나 유리창이 깨져있는 등 억울하게 차량피해를 당하는 택시 및 자가 운전자들이 최근 급증하고있다며 참석 경관들에게 특별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인타운 순찰을 책임지고있는 도라빌파출소 토미 맥클로이 부서장은 근래 들어 이유 없이 남의 차량을 파손시키고 달아나는 ‘차치기’들의 극성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소유자들의 신고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조만간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조치들이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매클로이 부서장은 일단 운전자들은 주차 시 구석을 피하고 가능한데로 사람들 시야에 잘 보이는 열린 공간에 차를 주차시키는 것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앤드류 클락 형사(도라빌파출소)-신분도용범죄 ▲더그 스와츠 형사(도라빌)-갱 관련 폭력범죄 ▲리차드 페닝턴 경찰국장(애틀랜타경찰국)-가택침입절도 ▲어린 베티컷 형사(귀넷경찰서)-강도 및 탈취범죄 ▲그랙 존스 특별조사반장(FBI)-주택 론 관련 사기사건 등등 총 8명의 패널이 발생 가능한 범죄를 종류별로 토픽으로 정해 발표형식
으로 진행됐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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