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주최·애틀랜타여성골프협회 주관으로 지난 1일 열린 ‘청소년센터 기금마련 오픈 부부 골프대회’에서는 남매로 출전한 김순애, 김연수 남매가 총 104명 참가자들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로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부부골프대회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애틀랜타한인여성골프협회가 주관해온 행사로 2003년까지 한인노인 돕기 기금마련에 이어 작년부터 청소년센터 기금마련으로 개최돼 오고 있다.
올해대회에서는 작년과 동일하게 켈로웨이 점수계산 시스템을 적용, 모든 참가자가 핸디켑에 구애됨 없이 점수 계산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외에도 부부별 순위결정을 위해 그로스 점수계산 방식도 부분별로 적용시켰다.
또한 시상에 있어서도 그로스 1, 2등, 장타상, 근접상 외에 남편이 아내보다 잘 쳤을 때 주는 ‘내조상’, 아내가 남편보다 좋은 점수를 얻을 때 주는 ‘외조상’, 잉꼬상, 의상상 등을 추가해 부부애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 주최측은 한국왕복 항공권, 건강옥돌매트, 홈마골프백를 비롯한 고급 골프용품, 그리고 홀인원에 도요타 SUV 자동차 등 푸짐한 경품들을 마련했다.
한편 1일 저녁 서울가든에서 개최된 대회 시상식에서 애틀랜타여성골프협회는 청소년센터 권요한 전 회장에게 대회를 통해 거둔 2, 5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에서의 수상결과는 다음과 같다.
▲그로스 부문 1등-김순애·김연수 남매, 2등-최은화·김정식 부부, 3등-정도근·정인숙 조 ▲캘로웨이 부문 1등-김영희·김진권 조, 2등-이애숙·이원식 조 ▲외조상-Kea Urich·영 Urich(최고령 커플) ▲내조상-배수잔·배한용 부부 ▲잉꼬상-김쥬디·김정국 부부 ▲장타상-최현수(남자)·이진아(여자) ▲근접상-오을상(남자)·이해경(여자).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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