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물원 ‘아기 동물 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아기 코끼리와 오랑우탄.
갓 태어난 새끼동물 총출동
마스코트 ‘침피’와 사진 촬영
노약자위해 사파리 셔틀 운행
남가주 주민들에게 각종 동물을 보여주는 동물원 역할 외에도 여러 가지 문화행사나 이벤트를 개최하는 LA 동물원(Los Angeles Zoo)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누구든 아기들을 좋아한다’(Everybody Loves Babies)라는 주제의 온 가족 축제를 열고 있다.
동물원에서 갓 태어난 어린 새끼동물들을 소개하는 ‘스몰 월드’ 프로그램인데 귀여운 오랑우탄, 하마, 산돼지, 악어 새끼들이 관객들의 귀여움을 함빡 받고 있다.
동물원 직원들과 동행하며 코뿔소, 침팬지, 곰, 캥거루 등의 새끼에 대해 여러 가지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관찰도 해보는 투어가 마련돼 있다.
동물원 측은 어린이들이 동물 새끼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양 등 일부 동물들을 지정된 우리에 풀어놓고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도 있게 한다.
겨울 털갈이를 끝내 하얀 솜털로 옷을 갈아입은 귀여운 토끼들을 방문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안아보는 ‘페팅 주’(Petting Zoo)도 오픈되고 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마련되고 있는데 딕디시랜드 밴드의 라이브 뮤직과 포크댄스를 볼 수 있고 록밴드 파이어 하우스 스톰퍼스(Firehouse Stompers)의 무대도 만들어진다.
LA 동물원의 마스코트인 침피(Chimpy)가 동물원을 돌면서 어린이들을 안아주면서 사진을 같이 찍는다.
또한 아동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들이 참석,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오락순서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동물원 측이 마련한 텃밭에 홍당무를 심어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너구리가 등장해 자연보호와 재생에 대한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동물원 측은 짧은 시간에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싶은 방문객과 노약자들을 위해 사파리 셔틀을 마련하고 있다.
셔틀버스의 탑승료는 성인 3.50달러, 노인과 아동은 1.50달러이다. 동물원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입장료는 성인 9달러, 노인 6달러, 어린이 4달러이다.
주소 및 문의: 5333 Zoo Dr. LA, (323)644-6400, www.lazoo.org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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