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진 알루미늄 캔과 플라스틱 용기도 환불센터에서 환불해주는 안이 통과됐다.
지금까지 환불센터는 계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찌그러진 용기는 환불해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콘도미니엄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리싸이클에 동참하고 싶어도 용기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공원등에는 찌그러진 용기가 쓰레기 더미에 묻혀있는 경우가 흔했었다.
그러나 환불센터에서는 환불해준 이후에 어차피 용기를 찌그러뜨리고 있으므로 찌그러진 용기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은 링글 주지사의 승인이 나면 즉시 시행된다.
주의회는 또한 환불센터 확대를 위해 연간 300만달러의 예산을 배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지난 4월까지 주당국이 리싸이클 요금으로 5센트씩 부과한 액수가 총 1천400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같은 기간 주민들이 환불해 간 액수는 361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4월 환불액은 142만달러로 3월의 159만달러에서 오히려 감소했다.
그러나 주당국은 다른 주들의 경우에 비추어볼 때 리싸이클 참여가 처음엔 저조했다가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