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데이 아웃리치 인터내셔날은 7월2일 카피올라니공원에서 ‘패밀리 데이 피크닉’을 개최한다.
듀크 아이오나 부지사를 비롯해 하와이 마약없는 세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야외 피크닉을 즐기며 각종 놀이에 참여함은 물론 저녁에는 선 셋 온더 비치가 후원하는 영화 감상시간도 마련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하와이주내 각 종교단체들도 참가해 가정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각종 음식과 상품들도 판매됨은 물론 오전 10시에는 하와이 기독교연합이 주관하는 어린이 퍼레이드가 포트 드러시에서 시작, 카피올라니 공원까지 이어진다.
대회 주최측은 7월2일 행사에 한인커뮤니티 각 가정을 비롯한 각 소수민족 종교계와 사회단체들도 동참해 다민족사회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을 아울러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사회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라나킬라 문화센터 한국문화클럽 토니 리 회장은 “7월 주말 모처럼 온 가족이 카피올라니공원에서 피트닉을 즐기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퍼레이드에 참가한다면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음식 및 상품 판매를 원하거나 퍼레이드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교회나 한인 단체는 하와이주 한인회 토니 리 부회장(44-3168)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