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행위 학생들도 줄어
▶ 미성년 대상 담배 판매 규제 강화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하와이 주내 학생들의 흡연과 다른 위험한 행위들이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 청소년 흡연 조사기관은 중학생의 경우 흡연을 하고 있다고 밝힌 학생은 2000년 38%에서 2003년에는 21%로 감소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2000년에 63.3%에서 2003년 47.8%로 낮아졌다.
학생들의 흡연율이 급격하게 감소한 이유는 미성년자에게 담배 판매 금지 법안이 강화되어 학생들의 담배 구입이 전보다 더 힘들어졌으며 담뱃값 인상과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청소년들에게 열심히 홍보한 결과라고 전했다.
음주, 마약, 성관계를 하는 10대들의 비율도 낮아졌다고 하와이 청소년 위험 행위 조사기관이 밝혔다.
한 달에 한번 이상 음주를 하는 중학생은 2000년 14.8%에서 2003년 12%로 줄었으며 고등학생도 2000년 68.8%에서 2003년 62.8%로 낮아졌다.
치요메 후키노 주보건 이사는 “두 기관의 조사 결과로 보아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더 많아 보인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에 대해 긍정적인 선택을 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흡연 설문조사의 응답률은 중학생이 72.2%, 고등학생이 56.2%였으며 위험 행위 설문조사의 경우, 중학생이 66%, 고등학생이 53%였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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