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가 주내 경기의 호황으로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는데 힘입어 비즈니스 적합 도시 순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올해 미전국 1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기에 적합한 도시의 순위를 매긴 결과, 호놀룰루는 103위를 차지, 지난해 113위보다 10위 상승했다.
호놀룰루의 순위가 비록 100위권 밖이지만 최근 들어 비즈니스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호놀룰루는 1997년에는 비즈니스 조건이 너무 열악하다는 이유로 포브스지에 의해 ‘하와이 인민공화국’이라는 혹평을 받았고 2002년에는 호놀룰루의 비즈니스 환경이 ‘자살할 지경’이라는 비판을 받은바 있다.
한편 포브스지는 올해 비즈니스 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아이다주의 보이즈, 뉴욕주의 랠레이-두럼, 그리고 텍사스의 오스틴을 꼽았다.
<정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