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동안 노인들의 건강과 즐거운 여가생활에 큰 힘이 돼왔던 ‘금붕어 유치원(원장 임인식)’이 21일 오후 7시에 레익쇼어와 로렌스가 만나는 링컨 팍에서 개강한다. 40여년전에 사회사업을 하던 중 고혈압으로 4년 7개월 정도를 반신불수로 지내다가 요가를 통해 건강을 되찾게된 올해로 92세의 임원장은 매일 50분 동안 하는 요가가 제 인생의 활력이자 장수의 비결이라며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금붕어 유치원에 참가해 활기를 되찾기를 희망했다. 금붕어 유치원에서는 묵상, 기도, 찬송을 마치고 운동을 시작하는데 단전호흡, 흉곽호흡과 취장에 자극을 주는 풀무질 정화, 코 정화, 척추 펴기 등 24가지의 인체에 유익한 부분별 운동과 춤·노래를 40여분간 실시한다. 임 원장이 반신불수로 지낼 때 인도의 요가 전문가로부터 배웠던 각종 이론과 실전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임인식 원장은 이번 개강식에는 그레이스 교회의 1백여 신도가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이 제공되므로 많은 노인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붕어 유치원에서는, 작년까지만 해도 60여명의 회원 중에 15명 정도가 한인이어서 올해는 더욱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28년전에 임원장이 연장자를 위한 모임으로, 동심으로 돌아가 슬기롭고 품위있게 살자는 취지에서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금붕어라는 이름을 지었지만 요가나 단전 호흡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도 참석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다. 이번 학기는 11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임 원장은 또한 금붕어 유치원을 운영해 나갈 뜻이 맞는 사람을 찾고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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