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의 하수도 요금이 앞으로 10년에 걸쳐 1백5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수도 요금인상은 당초 올해부터 6년에 걸쳐 1백% 인상될 예정이었으나, 18일 무피 헤네만 시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을 추가해 더 인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따라서 호놀룰루 시민은 올해에 33달러 내던 하수도요금을 내년에 41달러, 2006년에 45달러10센트, 2007년에 49달러60달러 내야하며, 6년 후인 2011년에는 72달러60센트, 2014년이 되면 83달러20센트를 내야 한다.
시의회 의원들은 헤네만 시장의 하수도요금 추가인상 계획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앤 고바야시 예산위원장은 앞으로 하수도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고 잘 관리된다면 하수도 요금을 10년동안 계속 올려야 할 필요성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헤네만 시장은 지난 12년간 하수도 요금이 전혀 인상된바 없으며, 그동안 하수도 관리상태가 너무 허술했기 때문에 추가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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