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LPGA SBS오픈을 앞두고 SBS 골프대회 관계자들이 하와이를 방문, 한인골프협회를 비롯한 동포 단체장 및 한인 골프모임 대표들을 초청, 대회 활성화를 위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18일 오후 와이키키 리조트호텔 서울정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홍성완 SBS미디어넷 사장은 “지난 대회는 3개월간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는 평을 들었다”며 “그러나 한인들을 위한 프로젝트가 부족했던 점에 대해 주최측으로서 아쉬움을 느끼고 앞으로 이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S측은 한국 기업이 후원하는 골프대회가 하와이에서 LPGA투어 개막전으로 열리는 것에 대해 동포사회도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며 SBS오픈의 성공을 위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성완 SBS미디어넷 사장, 전상열 SBS인터내셔널 사장, 최흥식 총영사, 서성갑 하와이주 한인회장, 이상철 한인골프협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 SBS오픈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2006년 LPGA SBS오픈 하와이 대회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개최 일시: 2006년 2월 13-18일
▲장소: 오아후 터틀베이 리조트 파머 코스
▲상금: 100만달러(우승상금 15만달러)
▲참가선수: 132명 등이다.
<정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