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 피터슨 버지니아 부지사 후보를 위한 한인 후원회가 출범했다.
챕 피터슨 한인후원회(회장 오문석)는 21일 맥클린의 오문석 뉴스타부동산 동부지사장 자택에서 출범식을 갖고 피터슨 부지사 후보에게 1만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문석 후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챕 피터슨 주하원의원은 부인이 한국인이라 한인들의 정서와 한인 커뮤니티를 잘 알고 있다”며 “공화, 민주당을 떠나 그를 ‘한국의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후원회를 조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영 간사는 경과보고에서 “챕 피터슨 의원은 한인사회에서 ‘한인들의 친구’로 당파를 떠나 각계각층의 지지를 받고 있어 그를 돕는 일을 체계화하고 조직화하기 위해 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후원회 이사장에는 김인억 워싱턴 영남향우회장, 부회장에는 장미호 충청향우회장, 이정균씨(한국송금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내달 14일에 열리는 부지사 민주당 경선에 뛰어든 피터슨 의원은 한인들이 자신을 위해 후원회를 조직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장인이 나의 이름을 김유신이라고 지었다”면서 “삼국을 통일시킨 신라의 명장 김유신 장군처럼 나의 목표는 버지니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의 가족들이 한국사람이라 한인들과 친밀함을 느낀다”면서 “재정, 투표, 기도 등의 방법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후원회 상임이사는 박을구, 김진수, 손낙영, 마이클 리, 이기호, 정형로, 데니 김, 한영하, 구평회, 김형진, 차용호, 제인 박, 이준세, 서영민씨.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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