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성이 하와이대학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 하와이대학교 내의 해군 연구소 설치로 인해 많은 잡음이 있지만 국방성은 지난 5년 동안 하와이대학에 연구비 지원을 늘려갔다.
국방성은 하와이대의 연구비와 교육비로 2000년 1,030만 달러의 지원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5,580만 달러, 지난해에는 5,230만 달러를 지원해 왔다. 이 중 대부분은 테러 방지와 마우이에 있는 미 공군의 슈퍼컴퓨터 지원에 투입되고 있으며 슈퍼컴퓨터 지원으로 2003년 2,280만 달러, 지난해에는 2,390만 달러가 투입됐다.
이외에도 하와이대학 천문연구소가 진행하는 팬-스타 우주연구 프로그램이 공군으로부터 2003년 960만 달러, 2004년에 1,37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지구해양과학이 2004년에 1천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제임스 게인스 하와이대학 연구소 부회장은 “지난 5년간 하와이대학이 정부에서 받은 지원금이 두 배가 늘어났다”며 “특히 군부대와 관련된 계약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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