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고·예원 동문 미술전에 출품된 작품.
‘서울 예고·예원 미술전’ 내달3일 개막
배영선·송경자·강태호·김소문·김혜영·제인 장·차연우·변순득.
남가주 한인 미술계에서 꽤나 이름이 알려진 화가들이다. 이들은 서울예고 졸업생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의 그림이 한 자리에 나란히 걸린다. 전시회 이름은 서울 예고·예원 동문 미술전(SAHS 2005).
배영선 송경자 강태호씨 등
다양한 세계 교류의 장
새로 오픈 로터스 갤러리서
동문 미술전은 이번이 두 번째. 2003년 개교 5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린 후 2년 만이다. 모두 16점이 전시되며 소품들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김소문 화백은 “비록 동문전이지만 작가로서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작품을 내놓는데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가주 서울예고·예원학교 동문회 장봉생 회장은 “미술전은 화가로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서로의 미술 세계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문 선후배들 간의 돈독한 관계 유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술전 개최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일부는 동문회에 운영기금으로 전달된다. 동문회는 이 기금을 동문 음악회, 미술전, 무용 발표회 개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LA에 새롭게 문을 여는 로터스 갤러리(4267 W. 3rd St.)는 개관 기념으로 동문 미술전을 유치했다. 제인 조 관장은 “로터스는 좋은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통해 LA 한인사회의 소중한 문화 공간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3∼17일. 미술전 개막 리셉션은 6월3일 오후 6시 로터스에서 열린다. 연락처 (213)407-4242 장봉생 회장, (213)380-0001 로터스 갤러리
남가주 서울예고·예원 동문회 장봉생(오른쪽) 회장과 수지 조 이사.
<진천규 기자>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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