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안정무씨. 올해로 10년째 보이지 않는 전도활동
성경구절에 맞는 산수화를 그려 크리스챤 가정에 보급
시편 23편등 높은 인기
“말씀이 깃들인 동양화로 복음을 전하고져 합니다”
동양화가인 안정무씨가 성경구절이 깃들인 동양화를 통해 조용히 전도에 나서고 있다. 안정무씨가 자신의 전공인 그림을 통해 전도에 나서게 된 것은 한인 크리스챤 가정을 방문해 봤을때 크리스챤 관련 작품이 별로 없는 것을 보고 10여년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정무씨는 68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후 동양화의 맥을 이어가는 화가이다. 최근 안정무씨는 시편1편과 121편을 내용으로 한 작품을 완료했다. 시편 1편은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편 121편은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로서이다”등으로 되어있다.
안정무씨는 지금까지 관심을 끌었던 작품은 시편23편을 내용으로 한 것으로 500부를 보급했다고 말했다. 또 산상복음인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등 8복을 내용으로한 작품도 배포했다.
안정무씨의 작품은 성경구절에 맞게 산수화를 그린후 성경구절을 삽입한다. 이렇게 된 작품은 소리 없이 입과 입을 통해 크리스챤 가정에 전달된다. 안씨는 LA 사랑의 교회 갤러리에서 지난 5월 8일부터 3주간 전시회도 가졌다.
안정무씨는 대학 3학년때인 67년 국전 동양화부문에 입선했다. 70년에는 월남전에 참전, 전쟁화를 그려 사이곤과 서울 국립공보관서 전시회를 가졌다.제대후에는 동양예술연구소를 운영하며 학생을 지도했다. 개인전를 갤러리 초청으로 워싱턴 DC와 시에틀에서 열기도 했다.
안정무씨는 현재 베니시어의 스튜디오에서 주로 주말에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연락처(925)408-9649.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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