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에어, 39억 달러규모 보잉기 구매 결정
내년부터 인도…국내 및 동남아 노선에 투입
최근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저가항공사 라이언 에어가 총 39억달러 상당의 737기 60대를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라이언 에어의 하심 알 합시 대변인은 항공기의 대량 구입을 통해 국내선 취항을 늘리고 동남아지역 단거리 노선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영 가루다 항공에 이어 인도네시아 2위의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는 지난해 자카르타의 하림 페르다나쿠스마 지역공항을 임대, 국내 및 아시아지역 노선 운항을 크게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합시 대변인은 올해 라이언의 승객수송이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히고 인도·호주·중국·일본·홍콩 등지에 신규 취항하는 등 사업을 의욕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잉과 경쟁사인 에어버스의 가격오퍼를 동시에 검토한 이 항공사는 결국 737-800기와 737-900기종을 구입하기로 확정, 내년부터 737-800기를 인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잉은 현재 개발중인 신형 787‘드림라이너’의 제작을 위해 미쯔비시·가와사키·후지중공업 등 일본의 하청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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