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 탑승 때 무기 될만한 금속 물건은 절대 금물
귀국 시 가짜 명품, 음란·불법복제 DVD도 안 돼
교통 안전청(TSA)은 메모리얼 데이(30일) 연휴를 맞아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강화된 비행기 탑승 안전 규칙에 적극 호응해 주길 당부했다.
시애틀 TSA는 9·11 테러사태 이후 무기가 될만한 일체의 금속성 기구와 도구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를 지키지 않는 여행객들이 있어 다른 여행객들에 불편을 끼친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시택 공항은 호주머니 칼이나 가위는 물론 작은 연장 도구나 산악용 기구도 가방에 싣고 비행기에 타려다 적발된 경우가 최근 들어 더 많아졌다며 순간적으로 타인을 해칠 수 있는 물건은 여행 때 집에 두고 오도록 조언했다.
공항 관계자는 또 특히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일부 주민들 중에는 루이뷔통 등 명품 가짜 핸드백을 숨겨서 가져오거나 사슴 간, 음란 DVD, 불법복제판 영화 등을 반입해 오는 사례가 있다며 이들 모두가 실정법 위반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TSA는 일부 주민 중 가방에 총이 들어 있는 지 모르고 비행기를 타려다 검색에 걸린 후 배우자가 가방을 싸 몰랐다는 변명을 하지만 정도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며 규칙 절대 엄수를 요구했다.
시애틀 세관 당국은 비록 다른 곳의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했더라도 고가이거나 관세 적용 물품의 경우 이중으로 세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리 당국도 이번 연휴기간동안 상당수의 주민들이 페리를 이용할 것이라며 될 수 있는 한 오전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페리 이용 내용은 웹사이트(www.wsdot.wa.gov/ferries)의‘메모리얼 연휴 시간표’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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