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이아람, 플룻티스트 김지영 자선음악회
6월11일 월넛크릭의 First Baptist Church
’음악으로 이웃사랑 전하고 싶습니다’
비올리스트 이아람, 플룻티스트 김지영씨가 6월11일 월넛크릭의 First Baptist Church에서 2인 자선음악회를 펼친다.
음악으로 이웃사랑을 전하고, 아름다운 음악도 함께 펼쳐보자는 취지를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입장료 없이, 도네이션으로 마련된 연주회 수입금을 모두 ‘나랑사랑 어머니회’에 전달한다.
이씨와 김씨는 미국에서 10여년간 음악 활동을 해오면서 자신들의 이름을 건 연주회는 한번도 없었다며 책임 있는 연주회를 통해 ‘자선’과 ‘비중’ 있는 음악회를 동시에 펼치고 싶다고 동기를 말했다.
월넛 크릭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음악교사를 하고 있는 이아람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바이올린에 입문, 서울 예고등을 거치면서 비올라로 전환했다. 이대 음대를 졸업한 뒤 10년전 도미, SF 컨서 버토리 등에서 M.M.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번 연주회에서 브람스 소나와 에네스쿠의 콘서트 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이씨는 브람스의 내면적이고 중후한 멋이 풍겨져 오는 비올라 소나타는 원래 클라리넷을 위한 소나타로써 비올라도 연주될 수 있도록 작곡됐다면서 클라라의 못다한 사랑이 깃든 작품의 낭만적인 스토리를 들려 줬다.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M.M.학위를 마친 플룻티스트 김지영씨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맬로디를 골랐다며 칼 라이네케의 소나타 ‘Undine’, 주낭의 베니스 카니발 등에서 나오는 선율은 귀에 익고 유명하다면서 특히 칼 라이네케의 소나타는 신화적인 요소가 깃든 박력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아람, 김지영 자선음악회-
▲일시 6/11, 7pm,
▲장소 First Baptist Church & WCCA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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