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주민들이 조만간 새로운 업체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사업의 선구자 크레이그 맥카우사의 자회사인 크리어와이어(Clearwire)사가 올해 안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여 하와이안 텔레콤, 오시아닉 타임 워너 케이블사와 함께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어와이어사는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닐 블레이시덜 센터에서 실시한 2005년 취업 박람회에서 직원들을 모집했었으며 하와이 주에서 요구하는 연방 이동통신 라이센스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드 울펜바거 크리어와이어사 대변인은 “올해 안에 하와이에 진출하는 모든 준비를 끝낼 계획이지만 그 때까지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다”며 “남은 반년 동안 많은 것을 준비해서 하와이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보로프 연구소에 의하면 호놀룰루의 31만6,380명이 가격이 저렴하지만 속도가 떨어지는 전화선 대신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 미 전국 평균인 33%보다 훨씬 많은 52%가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75개 미 주요 도시들 중 최고로 밝혀져 크리어와이어사로서는 호놀룰루에 충분한 투자가치를 느끼고 있다.
다른 도시의 경우, 크리어와이어사는 초당 1.5메가바이트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으며 월 29.99달러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며 오시아닉 로드런너는 초당 5메가바이트의 전송속도에 월 45.95달러의 사용료, 하와이안 텔콤은 초당 3메가바이트의 전송속도에 월 37.95달러의 사용료를 지불한다.
<주상진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