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8월28일 게티센터
종교적 초상화 16점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는 1606년 경제적으로 넉넉한 제분업자의 아들로 태어나 화가로서 최고의 명성과 부를 누렸다. 하지만 말년은 화구와 몇 벌의 옷만이 재산으로 남았을 만큼 지극히 초라했다. 부인과의 사별, 파산, 부인의 재산을 탕진한 것을 이유로 한 처가의 소송 제기 등 경제적·정신적으로 시련의 나날을 보냈다.
7일∼8월28일 LA 게티센터(1200 Getty Center Dr.)에서는 렘브란트의 말기 종교적 초상화(Rembrandt Late Religious Portraits)전이 열린다. 극심한 마음의 동요를 겪었던 인생 말기에 그려진 그의 종교적 초상화 16점이 한자리에 내 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티센터 측도 이번 전시회를 올해의 가장 중요한 전시회로 꼽고 있다. 전시회는 화가의 종교적 신념과 창조에 대한 충동간의 관계를 생각게 한다.
게티센터는 화·수·목·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무료. 연락처 (310)440-7300
사도 바울로 분장한 렘브란트.
부활한 예수.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