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당국은 섹션 8 주택보조 프로그램 수혜 신청을 기다리는 주민들이 1천여명을 넘어서자 더 이상 신청을 받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까스로 프로그램 수혜 혜택을 받는 주민들도 막상 입주 할 주거공간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하와이 주택가격의 고공 행진속에 일반 세입자들의 입지가 더욱 더 좁아지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주택보조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받아 줄 집주인을 찾기는 하늘에 별 따기 라는 것.
섹션 8 프로그램 수혜자들의 경우 7-8년이상 오랫동안 기다려 막상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하더라도 섹션 8 프로그램 바우처를 받아 줄 집주인을 찾지 못하면 이 혜택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되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섹션 8 수혜자들을 입주시킬 경우 집주인들은 시당국이 요구하는 각종 검사와 서류들을 구비해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집주인들 입장에서는 요즈음 같은 렌트 호황 시장에서 굳이 번거로운 세입자를 들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시당국이 100여건의 섹션 8 바우처를 발급할 경우 실제로 사용되는 것은 50여건에 불과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건설이 시급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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