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박영보씨의 시 ‘해질 녘’이 본국에서 발간되고 있는 계간 문학잡지 ‘새 시대 시조’ 58회 신인상 작품으로 뽑혔다. 2005년 여름호에 수록된 시를 소개한다.
갯벌에 남기고 간 물새들 발자국에 담겨진 아쉬움을 지울 수는 없을까 갈대의 물결치는 그리움 스산한 바람결에 시름을 함께 실어 흩날려 보내려도 떠나려 하지 않네 저녁놀 바라다보니 떠오르는 얼굴들 바다 끝 저쪽에도 기다림이 있을까 누군가 나를 찾는 기다림은 있을까 물위에 노을 잠기니 밀려오는 외로움
잡지는 “시가 평범하면서 의미는 깊어야 한는 것이라며 ‘해질 녘’은 그러한 작품”이라며 “그리움과 외로움을 일직선상에 둠으로서 외로움도 하나의 정서임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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