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거주하는 약 11만5,000여 명의 재향군인들이 재향군인 보훈처의 새로운 건강진료와 정신건강센터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7일 민주당 재향군인위원회 최고 실력자인 다니엘 아카카 상원의원은 “기존에 있는 건강진료 외에도 새로운 혜택이 추가되고 1천만 달러를 투자해 정신건강센터를 세우는 법안을 제출했다”며 “이로 인해 하와이 재향군인들, 특히 지리적 여건으로 소외된 이웃 섬의 재향군인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전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현재 몰로카이와 라나이에 전무한 건강진료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재향군인들이 받을 수 있게 되며 카우아이 서쪽 지역에 의료 서비스, 하와이 힐로에 새로운 재향군인 정신건강 센터를 짓게 되어 이웃 섬에서 소외되었던 재향군인들이 더 많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입원할 수 있는 1천만 달러짜리 정신건강센터를 트리플러 육군병원에 지을 계획과 기존의 재향 군인을 위한 진료소에 인원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호놀룰루에 있는 널싱홈 노인센터에는 60여 개의 침상만이 설치되어 있어 시설 확대가 시급한 현실이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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