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Latte)’ 브랜드로 핸드폰 시장 진출
소매점 우선 전략으로 젊은층에 파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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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지역 젊은이 3명이 뭉쳐 미국 핸드폰 시장 개척에 뛰어들었다.
최성식, 박한진, 박재우 이들 3명의 청년 사업가들은 지난해 9월 라떼 커뮤니케이션즈(Latte Communications, www.lattefone.com, 대표 최성식)를 설립하고 전세계 핸드폰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기술의 ‘크롬 201(Chrome 201)’ 핸드폰을 미국시장에 출시했다.
‘라떼’란 회사이름에 대해 최성식 대표는 “‘라떼’는 세계인들이 모두 즐겨 마시는 커피”라며 “모두에게 기억되기 쉽고 세계로 뻗어나가자는 의미로 이같이 명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크롬(Chrome)이라는 모델명 역시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처음 출시한 GSM방식의 ‘크롬 201’폰은 카메라가 장착되거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하이엔드(High-end)제품은 아니다.
로우엔드(Low-end)제품을 처음 시장진출모델로 삼은 것에 대해 이 회사 박재우 영업이사는 “기술이 발달해 최첨단 하이테크 제품이 매달 출시돼도 시장에서는 여전히 저가제품에 대한 필요가 존재한다”며 “고급화, 대형화 시장보다 대중화 시장에 먼저 뛰어들어 아래로부터 착실히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핸드폰을 통해 미국내 세일즈 채널을 우선적으로 구축해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값싸게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진 영업이사는 “최근 출시된 크롬201은 다른 나라에서 판매된다면 미국보다 쉬울 것”이라며 “하지만 전자제품회사가 가장 성공하기 어렵다는 미국시장에서 젊은 패기로 진검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는 샤크라, 캔, 김지현 등을 보유한 한국의 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통해 ‘크롬201’모델에 샤크라 곡으로 만들어진 링톤(Ring tone)음악을 내장시켰다. 박이사는 “미국내 중국, 동남아 커뮤니티의 한류열풍도 라떼의 성장에 큰 몫을 할 것”이라며 “라떼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는 올해 8월까지 차기 모델로 ‘크롬 301(1.3 메가픽셀, 캠코더 및 음성녹화기능 지원)’ 및 ‘크롬 401(300K VGA 카메라폰, MP3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2차 펀딩을 투자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문의: 408 321 9811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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