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포드하이웨이 상가 내 주차장 한달새 10여차례 피해
최근 한인상가들이 밀집해있는 뷰포드하이웨이 선상의 한 비즈니스 몰 내 파킹랏에서 전문 차털이범들의 극성으로 한달 새 무려 10여 차례나 차량파손 및 금품피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한달 새(5/19-6/9일까지) 도라빌경찰서에 신고 접수된 전문 차털이범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차량파손과 관련된 여권 및 금품 등의 도난사건이 무려 8건을 기록했으며 이중 한인피해자는 과반수를 넘어선(총 6건)것으로 집계됐다.
본보가 확보한 한인피해자 L씨의 진술에 따르면 L씨는 지난 4일 오후께 문제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식사를 마치고 나왔으며 이후 자신의 승용차에 다다른 순간 망치나 돌맹이 등으로 운전자석 차 문고리부분에 위치한 키홀(Key Hall)이 교묘히 박살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
L씨는 차량파손이 경미한 상태였고 키홀 부분만 교묘히 박살나 있는 것을 보고 전문 차 털이범의 소행일거라는 의심이 강하게 들었다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이날 차안에 두고 내렸던 1만달러 상당의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 여권 등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지난달 31일 저녁에도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몰 내 한인식당을 찾은 한인 유학생 P씨가 자신이 몰고 온 승용차 문고리가 파손되고 차안에 있던 여권, 옷가지 등의 여행용 가방을 통째로 도난 당한 사건피해를 당했다.
P씨는 금품이나 소지품도 문제지만 특히 여권과 운전면허증을 함께 도난 당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함을 토로했다.
한편 도라빌 경찰서 내 차량파손 및 피해사례 접수창고의 담당직원은 최근 짧은 기간동안 비슷한 종류의 사건이 같은 장소에서 수 차례 발생해 도라빌경찰서가 범인 검거 및 추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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