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옹기전에 선 보일 옹기들.
홍순탁씨 한국 전통 옹기전
2대에 걸쳐 맥 이어오는 작품
남도 특유의 풍만한 조형미 친근
11일 레이크우드 갤러리
자연에 가장 가까운 그릇인 옹기의 그윽한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 전통 옹기전이 오늘(11일)부터 21일까지 레이크우드 갤러리.3(11421 E. Carson St.)에서 계속된다.
‘숨쉬는 그릇, 자연이 주는 그릇’이란 주제로 진행될 옹기전에는 전남 무안군 몽탄면에서 도예가 홍순탁씨가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옹기가 선을 보인다. 무안군은 한국의 옹기 산지 가운데 최고로 손꼽힌다.
옹기는 기후, 자연 환경, 용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른 특색을 보인다. 2대에 걸쳐 옹기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홍씨의 작품은 남도 특유의 풍만한 조형미와 잿물 유약에서 발색되는 옹기 고유의 은은한 갈색 빛깔로 친근함을 더해 준다.
옹기전에 전시되는 그릇은 항아리·시루·뚝배기 등 전통 옹기와 현대 식탁에 맞는 접시·볼·주전자 등 생활 옹기로 크게 나누어진다.
11일 오후 5시 전시장에서는 개막 리셉션이 마련된다. 전시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1∼오후 4시. 연락처는 (562)453-5128 혹은 (562)653-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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