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회.성극대회앞두고 ‘아버지 나의 아버지’연습
제1회 성극경연대회 참가교회 탐방
박찬길목사‘하나님께 쓰임받는 차세대 인재양육’중점
“이번 성극을 통해 무디어지기 쉬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크신 사랑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오는 7월 16일(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제1회 성극 경연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연습중인 좋은교회(박찬길목사 시무)의 연극팀원들은 한목소리로 이와같이 말했다.
토요일인 11일 오전10시 샌프란시스코의 교회당(1011 Garfield St, S.F.)에서 만난 이들 연극팀은 ‘아버지 나의 아버지‘를 주제로 2시간동안 연습을 했다. 또 이들은 화요일 밤10시에도 연출과 기획을 맡은 신미하씨 지도로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신미하씨는 “출연진들이 연극을 해본 경험은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이번대회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회복할 기회가 되도록하겠다”는 결의를 펴보였다.
그러나 이들 출연진은 작년말부터 시작,두달에 한번 정도 선보인 스킷 드라마로 동작을 익혀 연극이 전혀 낮선 것은 아니다. 좋은교회의 연극 소요시간은 40분 정도로 아버지의 인간적 사랑과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을 대비 시켜 하나님의 큰 사랑을 깨닫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출연진은 모두 7명으로 샌프란시스코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서 미술 전공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신미하씨는 출연진들이 높은 감수성으로 인해 흡수력이 빨라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인공인 할아버지 역을 맡은 서재일씨는 “연극으로 인해 무미건조한 생활에 활력을 주고있다”면서 이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를 사로잡는 천의 얼굴로 자부하는 강수연씨는 연극이 재미있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1회성극경대회에 출연하는 좋은교회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게 쓰임받는 인재 양육을 위해 98년 12월 13일 창립됐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소속인 박찬길목사는 “인재 양성과 은사의 전문성을 살리고,다음 세대에 투자하며 변화되어 거듭나는 교회에 비전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교회 제1회 성극대회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연출과 기획-신미하. ♦무대장치와 조명.-서재일(손자역)♦ 음향-박현교(손자역). 나아름(손녀역) ♦ 강수연(어머니역).♦김현영(손녀 친구). ♦김태근(아버지)♦ 나재영(둘째 아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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