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 이승만 박사 숭모회(회장 박철언)가 13일 오후 하와이대학 한국학센터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배성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립총회는 숭모회 회원 강령 낭독, 임원단 소개와 경과보고, 그리고 정관 심의 및 채택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철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남 이승만 박사 숭모회를 이끄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 및 동포들의 후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우남 이승만 박사 숭모회는 비영리 재단 등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연구중심의 학문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학센터와 협력체제를 구축하였고 숭모회 사무실도 한국학센터내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활동과 홍보활동에 치중하기 위해 분기별 뉴스레터를 발간할 예정이며 전용 웹사이트도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동지회와 국민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 숭모회가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총회에 앞서 동서문화센터의 김충남 박사가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적 위상’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했다.
▲ 임원명단
회장: 박철언, 부회장: 여창동, 사무총장: 배성근, 홍보위원: 이홍자, 재무위원: 아만다 장, 감사: 최치덕, 김정흥
고문: 김창원, 오중정, 김종필, 공로명, 이종찬, 이상우, 조중건, 최 문
이사: 박철언, 여창동, 배성근, 김충남, 정운기, 이홍자, 이상철, 이영배, 전극도, 김동균, 장용국, 아만다 장, 오승남
<정상운기자>